작성일 : 14-09-11 15:31
“구직자 10명 중 7명, 면접 울렁증 겪어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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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윤지영
 조회 : 5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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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 울렁증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(대표 이정근)이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586명을 대상으로
‘면접 울렁증 경험 여부’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, 73.4%가 ‘있다’를 선택했다.
성별에 따라서는 ‘여성’(82.4%)이 ‘남성’(67.4%)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증상으로는
‘말을 더듬는다’(56.7%, 복수응답)가 가장 많았다.
‘이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’(50.9%),
‘시선처리가 불안하다’(39.5%),
‘목소리가 작아지고 흔들린다’(33.3%),
‘얼굴이 경직된다’(28.4%),
‘얼굴이 붉어진다’(24.9%),
‘심장소리가 들릴 만큼 크게 뛴다’(18.4%),
‘손, 다리 등 몸을 떤다’(17.4%) 등을 들었다.
면접 울렁증을 겪는 순간 구직자들은 ‘스스로의 무능함에 화가 난다’(27.7%)고 답했다.
또 ‘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결심했다’(24.7%),
‘다음을 위해 잊으려고 노력했다’(15.1%).
‘포기하고,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’(11.4%),
‘현장에서 더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었다’(8.6%),
‘아무 생각 없었다’(6.3%),
‘무조건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러웠다’(5.8%) 등 순이다.
본인이 생각하는 울렁증 원인으로는
‘철저한 준비부족’(47%, 복수응답)을 첫 번째로 꼽았다.
이어 ‘낯선 면접 분위기’(45.8%),
‘내성적인 성격’(44.9%),
‘모르는 질문, 유형’(36.3%),
‘사람들의 관심 집중’(34.9%) 등이 있었다.
울렁증의 빈도는 ‘준비부족, 컨디션 등 때에 따라 겪는다’(41.6%)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,
‘유형 상관없이 무조건 겪는다’(40.7%)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.
울렁증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83.5%에 달했다.
출처: 뉴시스 (14.9.1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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