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일 : 14-03-30 14:02
"UBUNTU" -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.
 글쓴이 : 남계천
조회 : 494  
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.

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아프리카에선 보기 드문 딸기가 가득찬 바구니를 놓고
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.

인류학자의 예상과는 달리
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 되자마자
그 아이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.
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.

아이들은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입 안 가득 과일을 베어물고
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.

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
"누구든 일등으로 간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주려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느냐' 라고 묻자
아이들의 입에선 "UBUNTU"라는 단어가 합창하듯 쏟아졌습니다.

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.
"나머지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가 있는거죠?"

"UBUNTU "는 아프리카어로 "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."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.

어딜 가나 일등 아님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.
우리 모두도 이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함께 했을 때 더 커지는 달콤한 행복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.

당신이 행복하면 당신 주위 평균 5명이 그 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계도 있답니다~

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세상~~
저도 오늘 제 주변의 인연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
이 글을 전합니다